오늘은 홀로 안동으로 향한다. 무더위에 어머니가 먼 곳으로 이동을 어려워 하셔 대전 주변을 둘러보는 일과를 가졌다. 그간 짬잠이 대전인근의 잠시간의 답사는 적은 분량으로 글을 올리기 적당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접어 둔 사연은 모아 정리하여 올려 보려 한다. 오늘은 혼자만의 나들이로 안동으로 향한다. 오랜 빗속에 풀배는 벌초를 하기 위해서이다. 작업 후 하회마을 입구의 간장으로 맛을 내는 헛제사밥 육회비빔밥으로 허기를 달래고, 함께 고생하여 주신 형님을 배웅 후, 함게 어울려 코로나로 못다푼 형제애를 살려보려, 두 아우들과 춘양에서 ...
오늘은 공주를 찾아본다. 익산의 여행을 통하여 왕궁터에 관하여 여행을 마치고 나니 웅진백제의 왕궁터에 관한 여행은 어떨가 하여 공주를 찾아본다. 오늘은 왕궁이 있었다는 공산성을 올라본다. 금강을 끼고 언덕에 자리한 공산성은 외곽 성벽을 잘 복원하여 산책길로 잘 정비 되어 있어, 둘레길 모양 한바퀴를 돌아보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둘레길 걷듣 성을 한바퀴 돌아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가파른 절벽옆으로 난 성벽길은 스릴마저 있다. 한때,백제는 고구려에 견줄 힘을 갖고 있는 나라로 백제13대 왕인 근초고왕 때에는 고구려의 남평양을...
거제로 향한다. 오늘은 여행보다는 오랜간 만나지 못한 친구들을 보기 위한 길이다. 덥게 느껴지는 날에 고속도로로 급히 이동한다. 친구들을 만난다는 기쁨을 가지고 이동하지만 그래도 나선 길이기에 거제의 보물을 잠시 찾아보려 한다. 점심 식사 후 고속도로를 따라 목적지를 향하여 바로 달린다. 통영에서 고속도로를 내려 대교를 지나면서 오랜만에 바다의 내음를 느낀다. 대교를 통과하며 보이는 작은 섬과 이곳의 조선소 풍경, 코를 자극하는 짠내음에 거제를 온 것을 실감한다. 친구들을 만나기 전에 살짝 길을 벗어나 거...
익산의 왕궁리로 향한다. 익산의 왕궁과 미륵사와 제석사가 위치한 익산, 왕궁을 세운 벡제 무왕의 이야기와 왜 왕궁터인데 왕궁으로의 역활은 왜 다 하지 못하였는지 정리해 보려 나선 길이다. 몇차례의 방문을 통해 얻은 지식을 정리해 보고저 하는 마음이다. 익산에는 왕궁터가 있다. 익산은 백제 무왕을 근간으로 이루어진 백제의 왕궁이라고 한다. 백제의 도읍은 그간 한성백제, 웅진백제 , 사비시대로 알고 있었으나, 최근 익산도 짧은 기간 이지만 백제의 새로운 왕궁터가 있었던 곳이다. 한성백제의 왕성 후보지로는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경기도 ...
오늘 방문하는 곳은 함양이다. 많은 정자를 가진 곳이나 오늘은 이곳의 못 다 방문한 보물을 찾아 나선다. 무주 구천동을 지나 빼재터널옆의 옛길 빼재로는 인가가 끝난 구간 부터는 공사로 도로가 막힌다. 이곳을 지나며 볼 수 있는 자작 나무 숲을 볼 수 없음을 아쉬워 하며, 길을 돌아 빼재터널을 지나 거창으로 들어선다. 마리면 고학리의 용원정을 찾는다. 짧은 계곡이지만 계곡을 이루는 커다란 바위와 낮은 높이 이지만 물흐름이 좋은 폭포도 있고, 나무들도 푸르러 한폭의 동양화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용원정 ] ...
전주로 길을 들어서지만 오늘의 목적지는 완주의 송광사 이다. 이전 완주 여행시 비어 둔 곳이다. 이곳의 보물만 만나 보아도 한껏 문화재를 보는 흥미를 만족하기 때문이다. 오늘의 전주는 코로나 이전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이제 코로나는 무서운 전염병이 아닌 듯 한 모습이다. 전주로 길을 접어든 것은 한벽당을 눈에 담아 보기 위해서 이다. 전주의 한옥마을 인근은 관람객의 발길이 많아 다소 번잡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한복의 화사함과 젊은 이의 미소가 봄을 더욱 반기는 듯하여 온 곳에 생기 있다. 오늘 이곳은 코로나도 자리를 비어 주었나...
오늘은 꽃구경 간다. 먼저 진주로 향한다. 남도 꽃구경에 매화는 늦었으리라 생각하며 진주서 길을 잡아 하동 그리고 시간이 닿으면 구례로 돌아 귀가 하려한다. 그래도 여행의 목적이 문화제 탐방인지라 진주의 유명사찰인 청곡사로 향한다. 함양을 지나는 길부터는 벛꽃이 눈에 들어온다. 산중에도 길가에도 하얗게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 벌써 이따금 부는 바람에 꽃비가 내리니 가는 동안에도 눈호강을 한다. 이곳과 고성 일대, 창원, 진해는 벛꽃이 한탕이겠구나 생각하며, 청곡사로 향한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사찰로 길을...
익산 왕궁리를 다시 방문해 보려고 길을 나선다. 지난번 익산의 박물관을 통하여 본 유물과 백제의 역사속에 하나의 왕궁으로 자리 잡은 익산에 관하여 총정리 해 보고 싶어서 이다. 왕궁리로 향하는 길에 지난번 논산 여행 에서 찾지 못한 누정을 찾아본다. 지금은 논산인 강경의 금강을 가로 지르는 황산대교 옆 강어귀에는 임리정 과 팔괘정 누각이 자리한다. [팔괘정] 팔괘정 이라는 누정의 입구에 산수유가 꽃을 피어 누정을 돋보이게 한다. [팔괘정이 측면] 팔괘정은 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언덕에 자...
금산으로 향한다. 금산시내의 금산 역사문화 박물관의 넓은 주차시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금산은 보석사가 사찰로서 자리하나 그간 이곳의 커다란 은행 나무를 보려 들른 적이 많아, 오늘은 새로운 사찰을 경험하여 보려고 한다. 금산에는 소개할 만한 보물이 임진왜란 당시 충청도 의병장으로 왜군과 싸우다 순사한 중봉 조헌의 유품이 7종 보물로 지정되어 금산의 칠백의 총에 자리한다. 다음 기회에 이들을 여행 하려한다. 보석사와 필백의 총은 가을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 오는 것이 나름 의미가 있다 생각한다. [유형문화재 용석] ...
청양으로 향한다. 정하고 나서지 않아 택해 본 길이다. 청양하면 생각나는 장곡사를 마음에만 담고 다른 보물을 찾아 나선다. 오늘은 일기도 그리 좋지 않아 볼거리가 많은 장곡사 보다는 알려지지 않은 보물을 찾아 나선다. 먼저 청양읍내에 자리하며 보물로 지정된 삼존불을 찾아본다. 청양읍사무소를 따라 오르면 야산에 산책길이 잘 정비된 길을 따라 조금만 오르면 청양 읍내리 석조여래 삼존입상이 자리한 전각을 만난다. [석조불 전각] 전각 앞에서는 아래 동네와 지천 생태공원이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경을 볼 수 있다. ...
청주의 문의로 길을 나선다. 미루고 가보지 못한 돌다리가 생각난다. 대청댐으로 수몰 될 다수의 문화재를 옮겨 보존하는 문화재 단지 안에 돌다리가 있다. 제법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문화재 단지로 접어든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왼쪽으로 보이는 성문을 향해 오르면 문화재 단지로 들어선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지 않아선지 여유로움이 생긴다. [양성문] 문의의 양성산성을 인용하여 성곽을 만들고 지은 신축 건물로 명칭을 양성문으로 한 성루이다. [양성산성] 원래의 양성산성은 청원군 문의면 미천리 마을...
논산으로 향한다.오늘은 논산에 보존되어 오는 돌다리3형제를 모두 보려 한다.보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우리의 실생활에 가장 필요하고, 많은 사람이 이용하였던 문화재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유산이다. 이전에 원목다리와 강경미내다리는 지나며 몇번 탐방하였으나, 이번 기회를 통하여 그간 가보지 못하였던 석성수탕석교를 보려한다. [반야사] [반야사 뒤편동굴입구] [동굴 법당 입구] 논산에 자리한 동굴법당이 있는 반야사로 먼저 향한다.이 사찰에 대한 정보는 없으나 동굴 법당을 가지고 있어 요즘 핫 한 플에이스이기...
보물 45호 연동리 석조여래 좌상이 모셔진 석불사로 향한다.이 불상은 현존 백제 최대의 불상이다. 이 석불은 밀양의 표충비처럼 국가에 큰 중대사가 있을시 땀을 흘렸다고 한다. 대표적인 것이 6.25전쟁, 외환위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때 땀을 흘렸다고 한다. 다만 몸체와 어울리지 않은 불두를 가지고 있어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있던 불상이다.사찰의 길 건너편의 주차장에 차를 멈추고 적지만 조경에 신경을 쓴 사찰로 향한다. [석불사] [석불사 ] [석불사 대웅전] [석조여래좌상 안내판] 이곳의 ...
익산으로 길을 나선다. 최근 여행 간에 수시로 통과한 지역으로 오늘은 익산을 목적지로 찾아본다. 오늘의 관심사는 미륵사지 출토 유물을 관리하기 위한 미륵사지 터에 자리한 익산 국립 박물관이다. 가는 중간에 여산의 동헌이라는 안내판이 눈에 들어온다. 많이 보아온 안내판이다. 궁금하여 길을 빠져 나와 여산의 동헌을 찾아간다. 갈색 안내판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일종의 버릇이다. 참새, 방앗간 단어 생각에 웃음짓는다. [전북 유형 문화재 제 93 호 여산 동헌] 조선시대 여산부 고을의 수령이 업무를 보던 관아건물로,...
오늘 가는 곳은 괴산이다. 길을 나설 때 하늘은 회색빛으로 탁하다. 눈발도 예상되는 날이다. 괴산의 보물로는 주요 사찰인 각연사 석조비로자나불상과 각연사 앞 산위를 올라야 볼 수 있는 보물 제1295호인 통일대사탑비와 보물 제1370호인 통일대사부도가 있으나산행이 허락되는 계절에 방문 하여 함계 보려 계획하고, 오늘은 누정과 폭포가 함께한 수옥 폭포로 향한다. 수옥폭포와 누정인 수옥정이 함께 담긴 사진을 갖고 싶고, 부근인 보물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을 보려 한다. 폭포주변은 잘 정비되어 있고 산속 깊은 곳의 폭포와 달리 접근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