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불'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오늘은 남해를 방문한다. 해외거주 형님 내외와의 여행 길을 함께 한다. 숙소인 남해에서 일박 후 동이던 서던 바닷길을 따라 이동 할 생각으로 나선 길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사천의 선진리 왜성을 들려본다. 몇번의 방문은 이곳에 만연한 벛꽃을 보기 위해 들르던 곳이었지만 오늘은 그간 단장된 모습을 보기 위해 들른다. 새로이 주차시설도 잘 되어있어 벗꽃이 한창일때는 많은 사람이 다녀 갔을듯 한데 오늘은 한두팀 정도 보인다. [사천 선진리 왜성] 주차장으로 부터 언덕을 오르니 왜성이 자리한다. 1597년(선조 30년) 정...
오늘은 진천을 둘러본다. 진천하면 유명한 농다리를 자주 지난 곳으로 기억되고 실제 방문도 더러 했지만 이곳을 찾아본다. 왠지 예전같은 풍치가 느껴지지 않는다. 폭우로 인한 피해로 복구 공사 중이어서, 옆에 새로이 설치된 부교로 건너게 되어 있어, 옆에 설치된 징검 돌다리를 건너 폭포 밑을 지나 농다리를 건너 돌아오기로 하고 길을 접어든다. [돌다리] 진천 농다리는 세금천에 놓여 있는 다리로 1976년 충청북도의 유형문화재제28호진천농교로 지정되었으나, 2013년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진천 농다리와 임시...
오늘은 남원 신계리의 마애석불조상을 찾아가는 길이다. 길을 조금 벗어나 혼불 문학관을 찾아본다. 나는 읽어 보지 못한 소설이나 동행자가 통독으로 어렴푼한 기억 속에 들려 준 줄거리를 들으며 들러 본 것이 기억나서 추억을 얹고, 바뀐 모습을 궁금해 하며 찾아본다. 가는 길의 서도역에서 들러 기차길에 대한 많은 기억을 덮어 씌워 본다. 소설에 장소이기도 하지만, 실제 많은 사연을 않고 있었을 역이라 생각하며 주변을 둘러 본다. 기차길 위애 서서 중심 잡기 하며 걸어도 보고, 기차길에 설치 된 의자에도 앉아 본다.깔금하게 정비 된 서도역...
길 경남 고성을 찾는다. 이곳에서 사량도를 방문하는 동반자를 가오치 선착장에서 배웅하고, 며칠전 사량도를 같이 방문하여 둘러 본 터라, 혼자 남아 일정을 소화하며 고성의 문화재를 찾아보려 한다. [사량도] 가오치선착장을 나서 도산일주로를 따라 바닷길을 돌며, 고성에서 멀리 사량도로 향하는 배를 먼발치로 바라본다. 고성엔 옥천사가 유명하지만, 그간 여러번 방문한 터라 새로움을 찾는 여행의 맛을 위해 그간 가보지 못한 운흥사를 찾아 보려 한다. 고성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문수암을 먼저 찾아본다. 이 곳에서 보는 섬...
오랜만에 보는 동문들과 지난 날을 회상하며 찻집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갑사의 방문을 제시해 본다. 함께 잠시 자연 속을 걸으며, 이들과 시간 보내면서도 보물을 볼 수 있다는 나의 욕심을 채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실 많은 사람이 계룡산의 갑사를 알고는 있지만 선뜻 찾아보기 쉽지 않은 곳이라 생각하며 갑사를 찾는다. 잠시 뒤쳐져 걸으며 계곡의 물소리와 산새 소리에 귀 기울이며, 즐거운 모습으로 이야기나누며 나란이 사찰을 들어서는 뒷 모습을 보며, 자연과 함께 함을 다행이라 생각해본다. 846.5m인 계룡산은 846.5m 로 공주...
한개 마을에 들어서기 전 마을 지도를 살펴 본다. 이곳 출신의 후배님의 권유도 있고, 한개 마을은 안동의 하회마을, 경주의 양동마을과 함께 3대 전통마을 이라고 하여 찾아보고 싶던 곳이다. 뙤약볕아래 마을을 둘러본다. 입구서 좌우로 갈리는 길 중에 비교적 종택이 많아 보이는 왼쪽길로 접어든다. 실제로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마을의 종택은 찾아 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라 조심조심 방문해 본다.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1리의 한개마을은 조선 세종때 진주 목사를 역임한 이우가 입향하여 거주한 때로부터 560여년을 내려오면서 성...
기온이 높아 찌는 듯한 더위에 예산을 찾아본다. 예산을 방문하며 그 동안 여러번 지나치면서도 방문을 미루어 오던 수덕사을 찾아보려 하는 것이다. [일주문] 수덕사의 한글로 쓴 현판을 가진 일주문을 대한다. 한글 의 현판은 읽기 쉬운 장점은 있으나. 그 뜻을 함축하여 가지는 한자로 된 현판보다 그 뜻을 헤아리기가 어렵다. 한자어로는 德崇山修德寺 (덕을 숭상하여 받드는 산에 덕을 닦는 도량 )이라는 뜻이 담긴 사찰이다. 총림(叢林)은여러 승려가 함께 배우며안거하는 곳으로, 최고 지도자는 방장이며, 조계종에는해인사·송광사·...
길을 나서서 부여의 무량사를 찾아본다. 그간의 방문에 비해 여행기를 남기지 못한 사찰 중에 하나라 생각되어 발길을 옮겨 본다. 무량사는 통일 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만수산 기숡에 자리잡고 있다. 잘 정리된 주차장을 나서서 사찰로 향한다. 만수산 무량사임을 알리는 홀연히 자리한 일주문이 눈에 들어온다. 무량사는 신라 말에 범일이 세워 여러 차례 공사를 거쳤다하나 자세한 연대는 전하지 않는다. 다만 신라말 고승 무염대사가 일시 머물렀고, 고려시대에 크게 다시 지었으며, 김시습이 이 절에서 말년을 보내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
날은 화창하고 더워지는 날씨를 앞세워 공주로 동화사를 찾아보려 길을 나서다, 주말의 많은 사람들로 행산지를 바꾸어 비교적 한적 할 것으로 여겨지는 신원사로 발길을 돌린다. 예전에 매표를 하던 곳을 그냥 지나 문화재를 관람 할 수 있게 되어, 다소 홀가분한 마음으로 사찰안의 주차장으로 향한다. 오늘은 신원사 입구의 일주문도 더욱 이뻐보이고 반가워 보인다. [일주문] 차로 일주문과 사자상을 지나 사찰 안으로 들어선다.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오니 연등이 길 옆에서 우리를 맞아준다. [사리탑] 사찰의 입구사천...
흥국사를 나와 보물로 지정 되어 있는 범종을 찾아 나선다. 경기도 남양주시 광릉 숲 속에 있는 봉선사에는 보물인 범종이 있다. 봉선사는 고려 광종20년(969년)에 승려탄문이 창건한 운악사가 전신이라는 고찰이라 전해지며, 조선 예종(1469년)때 정희대비가 죽은 남편세조의 능을 운악산으로 이장하며 광릉이라 하고, 이 절을 세조의 명복을 비는 사찰로 삼고 '선왕을 받든다'는 뜻으로 봉선사라는 이름을 붙였다한다. 임진왜란과병자호란때 소실된 것을1637년에 복구했으나,한국 전쟁으로 또다시 전소되어 현대에 복원한 건물 들이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