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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방법원 설치법안 21대 국회서 처리해야”최민호 세종시장이 10일 국회를 방문해 소병철 법안심사제1소위원장을 만나 세종지방법원 설치 관련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제21대 국회 임기 내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법안 통과의 당위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함이다. 최민호 시장은 소병철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우선 지난 7일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법 개정안이 발의된 지 3여 년 만에 극적으로 국회 법사위 소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입법, 행정, 사법기능을 고루 갖춘 행정수도로 완성 단계에 접어드는 상황에서 사법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서는 세종지방법원이 꼭 필요하다며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소병철 위원장에게 앞으로 예정된 법사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통과까지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법사위 소위 통과는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함에 정치권이 호응한 결과”라며 “21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기 전 5월 중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소병철 위원장은 “지난 7일 법사위 소위에 상정된 22개 법안 가운데서 세종지방법원 설치 법안이 최우선 통과됐다”며 “이는 소위에서도 밝혔듯이 최민호 시장께서 국회 문턱이 닳도록 와서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호소하며 활동한 데 따른 당연한 결실”이라고 화답했다. 소병철 위원장은 지난 7일 소위 논의 과정에서도 강준현, 홍성국, 김종민 의원과 함께 최민호 시장의 정치권 설득 노력을 거론하며 해당 법안의 법사위 전체회의 및 본회의 통과에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 최 시장은 그간 법원행정처와 관계부처, 국회를 오가며 세종지방법원 설치에 공을 들여왔으며, 법안의 최종 통과를 위해 조만간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과 정점식 간사를 만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이날 오전 조계종 총무원에서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을 만나 11일 개최 예정인 ‘2024 세종 낙화축제’와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불교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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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시교육청, 세종형 미래인재 육성 '맞손'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9일 시청 세종실에서 ‘세종형 미래인재 육성 및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민호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 세종시의 교육 발전과 미래 세대의 잠재력을 높이는 데 양 기관이 더 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글사랑 미래인재 육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 교육시설 조성 ▲정원 속의 도시, 세종 조성 ▲세종형 늘봄학교 생태계 조성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 및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시와 교육청은 향후 세부 사업별로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등 세종형 미래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의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아이들이 꿈을 현실로 만드는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도 “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세종시의 미래교육이 보다 구체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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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비혼·한부모가족도 ‘차별’ 받지 않게…다양한 가족형태 포용‘방송인 김나영, 연기자 조윤희·채림, 개그우먼 김현숙.’ 최근 혼자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관찰예능으로 방송에 공개해 화제가 된 이들이다. 한동안 뜸했던 새로운 형태의 육아예능에 연예계 돌싱스타들의 등장이라는 점이 시너지를 내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방송이 종료되면 온라인 댓글에 용기를 내 출연을 결심한 패널들에 대한 응원과 따뜻한 격려가 이어진다. 이혼을 하면 과거 숨기기 급급했던 연예인들도, 이들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시선도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비단 연예계로만 국한되지 않는다. 주위를 둘러보면 비혼출산, 1인가구, 미혼부모 등 다양한 가족 형태가 일반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정부는 지난 4월 27일 발표한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 방안에서 ‘세상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사회기반 구축’을 제1번 정책과제로 정했다. 기존의 전통적인 형태의 가족에서 벗어나 가족의 개념을 다양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혼인·혈연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더라도 동거 및 사실혼 가정이나 학대 아동 위탁가족도 법률상 가족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건강가정기본법 제3조와 민법 제799조를 개정하기로 했다. 그동안 ‘사실상 가족’이었지만 ‘법률상 가족’은 아니었기 때문에 소외되어온 사람들의 존재를 인정한 것이다. 이는 다양한 가족 구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높아진 상황을 감안한 결정이다. 지난해 6월 여성가족부가 전국의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족 다양성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6명은 법령상 가족의 범위를 사실혼과 비혼 동거까지 넓히는 데 찬성했다. 혼인·혈연 여부와 상관없이 생계와 주거를 공유한다면 가족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10명 중 7명이 동의했다. 대구에 거주하는 김모씨(70) 역시 처음에는 아들 내외의 입양을 단호히 반대했다. 부모가 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의 자식을 품고 기른다는 게 어디 쉬울까 싶어서였다. 게다가 입양 가족에 대한 시선도 걱정됐다. 김씨는 갓 두살이 된 어린 생명을 새 가족으로 맞이하는 순간에도 아들내외를 앉혀놓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며 “나중에 애가 입양 사실을 알고 방황할 수도 있고, 기껏 키웠는데 친부모 찾아간다고 할 수도 있다”며 혈연으로 엮이지 않은 손자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기에게 따뜻한 사랑을 주고 견고한 울타리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아들내외의 간절함과 손자를 오랜시간 돌보면서 반드시 핏줄이 연결돼 있어야만 가족이 될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까지 이르게됐다. 김씨는 “나를 괴롭혔던 건 입양 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었다”며 “삶의 모습은 조금 달라보여도 모두가 같은 가족이라는 것을 손자를 키우며 알게 됐고, 입양 가족을 비롯해 수많은 다른 형태의 가족이 그 자체로 존중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황끝에 18살에 임신을 한 최모씨(25)는 출산 후에도 축복받지 못한 청소년 미혼모였다. 아기 띠를 매고 버스를 타면 “청소년 입니다”가 울리는 버스카드에 “다 큰 어른이 왜 청소년 카드를 가지고 다니냐”는 기사님의 호통을 들어야했고, 전철을 타면 몇 살에 아이를 낳았는지, 아이 아빠가 있는지 물어보는 주변 사람들에 관심이 어딜 가도 끊이지 않았다. 취업 역시 쉽지 않았고, 그나마 우호적이었던 곳은 성추행과 성희롱의 피해속에 우울증과 공황장애라는 마음의 병까지 얻어야 했다. 최씨는 “한부모로써 아이와 함께 세상을 살아가려면, 나 자신이 굳건하게 바로 서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4년제 간호대를 들어가 현재도 편견에 맞서고 있다”며 “한부모도 다문화도 소년소녀가장도 다양성을 인정하고 편견과 차별없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내비쳤다. 여성가족부도 이처럼 다양한 가족에 대한 포용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11월 25일까지 ‘약속 잇기’ 챌린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실시한다.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겠다는 약속을 하자는 일종의 국민참여형 캠페인이다. 참여방법은 ‘세상 모든 가족과 함께하기로, 약속해요!’라는 약속 메시지와 ‘해시태그’, 약속 동작(제스처)을 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뒤 지인을 지목 또는 추천하면 된다. 여가부는 약속 잇기 참여자에게는 선정을 통해 ‘약속반지’ 또는 ‘약속팔찌’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약속반지와 약속팔찌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에서 창업을 지원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에서 미혼모, 여성 노인 등 다양한 가족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여러 색상의 실이 연결돼 하나의 반지 또는 팔찌가 되듯이 다양한 모습의 가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과 다양한 가족을 존중하겠다는 약속 메시지를 상징한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올해 ‘세상모든가족함께 약속해요 캠페인’을 계기로 모든 가족, 모든 가족 구성원에 대한 존중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가족 다양성을 반영해 모든 가족이 차별 없이 존중 받고 정책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법·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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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정효선 부의장 임명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 부의장에 정효선 ㈜삼일리드텍 회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정효선 부의장은 건축공학을 전공한 후 1988년 대성기업 입사를 시작으로, ㈜삼이씨앤지 (대표)이사, ㈜삼일리드텍 회장을 역임한 지역 대표 여성 기업인이다. 정 부의장은 지난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2015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표창, 2016년 모범중소기업인상 중소기업청장 표창, 2018년 대통령 표창, 2019년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수상했다. 정 부의장은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세종의 지역발전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소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은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목표로 정책 건의·자문과 각종 국내외 평화통일 활동을 추진하는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으로, 민주평통은 대통령이 의장이며 각 시도별로 부의장이 관리를 맡는다. 한편, 제20기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는 정효선 부의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105명으로 이날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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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2027년 하계U대회 유치 국제경쟁 돌입2027년 제34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이춘희)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세계 최대의 대학 스포츠 행사를유치하기 위한 국제 경쟁의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충청권 4개 시도는 1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의향서를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를 통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청권 4개 시도는 유치의향서와 함께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대한체육회장,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연명 서한문을 제출해 대회유치를 향한 충청권 및 체육계의 강한 의지를 함께 전달했다. 그동안 충청권 4개 시도는 유치의향서 제출을 위해 ▲대한체육회 2027년 하계U대회 국내 유치신청도시 선정(6.3.) ▲문화체육관광부 2027년 하계U대회 유치 승인(7.20.) 절차를 다져왔다. 이어 지난 8월 6일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전 유치의향서 제출에 대한 불가피성을 인정받는 등 국내 사전절차를 거쳐 왔다. 앞으로 충청권 4개 시도는 11월 중 FISU에 유치신청서에 준하는 제안서를 제출하게 되며, 해외 경쟁도시 상황 모니터링, FISU 주요인사 접촉 등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6월 1일 FISU가 공개한 입찰 일정(Bidding process)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세계대학경기대회(WUG) 유치 절차가 개시되며, 내년 1월에는 복수의 후보도시가 사전 선정된다. 이후 내년 1월 31일까지 유치의향서 접수 및 후보도시 사전 선정이 이뤄지게 되며, 내년 2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현지실사 및 각종 유치관련 서류를 접수한다. 최종 평가 방문은 내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2023년 1월 10일에는 FISU 집행위원회를 대상으로 하는 유치계획 발표 및 최종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에 충청권의 우수한 문화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1차 관문으로 내년 1월 31일 유치 후보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충청권의 모든 역량을총동원 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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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기념품으로‘세종의 곳, 세종의 멋’알려요세종시는 세종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고자 ‘2021년 세종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세종의 곳, 세종의 멋’을 주제로 금강보행교, 세종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세종시의 신규 관광지를 홍보하거나 풍경 및 도시 이미지를 상징하는 관광기념품을 대상으로 한다. 단, 출품작은 양산 가능하고 금액은 5만 원 이하의 제품이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로, 전국 개인 및 사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는 기간 내에 서류와 실물제품을 세종시관광협회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택배)로 제출(접수)하여야 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6점 총 10점에 대해 상장과 함께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결과는 11월 12일에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에 게시하며 수상자에 한해 개별 통보한다. 수상작은 세종시에서 제작 의뢰 및 매입을 통해 세종시정 업무추진을 위한 국내·외 홍보용 기념품으로 활용된다. 수상자에 대해서는 상금과 함께 시 주최 축제·박람회 등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현구 관광문화재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세종의 명소와 멋을 알리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할 것”이라며 “행정수도 세종의 멋이 깃든 멋진 작품을 세종시 관광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 2021년 세종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세종시관광협회(☎ 044-867-6919) 또는 세종시청 관광문화재과(☎ 044-300-582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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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모기물림 주의당부세종시가 지난달 30일 관내에서 올해 첫 국내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관내 거주 중인 40대 A씨는 지난달 17일부터 발열, 근육통, 구토 증상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같은달 20일 관내 의료기관에서 일본뇌염 의심환자로 신고 됐다. 이후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청에서 두 차례 실험을 거쳐 지난달 30일 일본뇌염으로 최종 확진됐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감염될 수 있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일본뇌염 환자 250명 중 1명 정도에서 임상증상 발생,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고 20~30%는 사망, 생존자의 30~50%는 신경학적, 인지적 또는 행동적 후유증을 갖게 된다. 따라서,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10년간 발생한 일본뇌염 환자 중 90% 이상이 40세 이상으로, 이 연령층에서 모기물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시는 일본뇌염의 매개가 되는 작은빨간집모기 방제를 위해 축사,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궁호 보건복지국장은 “일본뇌염 환자는 8월부터 11월 사이에 전체 환자의 97% 이상이 발생하므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는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 ○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셋째,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사용하는 것이 좋다. ○ 넷째,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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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세종영업본부 2,500만 원 장학금 쾌척세종시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관내 금융기관의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재)세종특별자치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영송)은 31일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본부장 이범구)가 장학금 2,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의 장학금 기부는 2016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이범구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세종특별자치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이날 기탁받은 장학금을 관내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을 위해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손길들이 모여 세종시의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꿈을 키워 나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기부금을 기부자가 원하는 인재양성사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나눔 문화가 조성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기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 인재육성팀(☎044-865-96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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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문화정원 카페 개관조치원 문화정원 전경 세종시가 문화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조치원 문화정원’이 31일 카페 개관을 통해 조치원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조치원 문화정원은 2013년 정수시설 운영 중지 이후 줄곧 방치되어오던조치원 옛정수장과 평리 근린공원을 활용하여 내부에 회의시설과 전시공간,청년공방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세종시는 문화정원의 전문 운영을 통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올해 초 ‘두잉지프로젝트’를 민간운영자로 선정, 지난 3월부터 조치원 문화정원의 운영을 맡겨왔다. 두잉지프로젝트는 백제시대 연기군의 지명인 두잉지를 이름으로 내걸고,조치원 문화정원을 배경으로 그간 침체되어 있던 공원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문화진흥원의 ‘청춘마이크 행사’ 사업자로 선정돼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분야의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조치원 문화정원 카페는 공연 시에만 방문객이 붐비는 한계를 뛰어넘어 시민들이 수시로 찾는 조치원 문화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기억공간 ‘터’ 건물을 활용해 개관했다. 기억공간 ‘터’는 지난 1935년 건축되어 옛 조치원 정수장의 저수조와 관리실로 쓰였으며, 정수시설의 근대 건축 요소가 잘 보존되어 있어 국내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세종시는 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복원공사를 완료한 후 문화재청에 등록문화재 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두잉지프로젝트는 목조 지붕과 옛 저수조 구조물 등 기존 건물의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인테리어 공사를 실시해감각적인 카페 공간으로 꾸몄다. 두잉지프로젝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추후 카페 운영이 안정화 된 이후에는 지역 인력 채용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음료 개발 등 상생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장민주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카페 개관을 계기로 문화정원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 많은 분들의 발길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휴식 공간으로서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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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2년도 정부예산안 7,700억 원 반영세종시가 2022년 정부 예산안 7,700억 여원을 반영하고 국회 예산심사 대응에 나선다. 시는 2022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2021년 정부예산인 6,111억 원 대비 약 1,600억 여원을 증액, 시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여기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회계 약 4,000억 원을 포함하면 올해 정부예산인 1조 455억 원 보다 13%가 늘어, 총 1조 1,800억 여원 규모의 국비를 정부예산안에 반영했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 과정에 대응해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지휘부가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2022년 정부예산은 ▲복합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5억 원 ▲정원산업박람회 5억 원 ▲스마트특성화기반 구축 18억 원 ▲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 20억 원 ▲고려대복합운동장 조성 14억 원 등으로 그동안 신규 핵심과제로 선정·건의한 사업들이 빠짐없이 반영됐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세종∼안성 고속도로 3,102억 원, ▲ 세종∼청주 고속도로 59억 원 ▲세종 산업기술단지(TP) 조성 64억 원 ▲ 신흥리운동장 조성 36억 원 ▲주차환경개선 54억원 등이 반영됐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격적인 국회 대응체제로 전환해 추가 반영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국회 증액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확보한 국비예산을 바탕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가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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